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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이 전국구를 대상으로 3050 여성 고객 기반 폭 넒은 시청자층을 확보한 채널인 만큼 신규 드라마를 소개하는 장으로는 제격이라는 평이다. 패밀리 쇼케이스는 이런 홈쇼핑의 특장점을 빌려 드라마 내용과 두 배우가 맡은 캐릭터를 소개함은 물론 극중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부부로 분하는 드라마 컨셉에서 착안해 실제 부부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크쇼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과 tvN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패밀리 쇼케이스를 통해 따뜻한 선행도 나선다. 패밀리 스토리와 연계해 쇼케이스 응원 메시지나 방송 중 자동주문 콜 수를 1건 당 1000원으로 산정해 누적 금액만큼의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패밀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를 표방한다. 만나면 일명 ‘대박’을 터트리는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CJ온스타일은 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방송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재미와 볼거리 가득한 TV홈쇼핑 방송을 선보여 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을 방송한 바 있다. 2018년 3월에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코빅마켓’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걸그룹 셀럽파이프와 롱패딩 판매 방송 ‘셀럽마켓’을 진행하며 유통업계에서 홈쇼핑 채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예능과 음악 그리고 뮤지컬 등 문화를 접목한 쇼퍼테인먼트 방송으로 TV홈쇼핑 트렌드를 만들어왔던 만큼 이번 쇼케이스로 다시금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CJ온스타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쇼핑 콘텐츠를 제공해 홈쇼핑 변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