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6만 8491건(전날 10만 9057건)을 기록해 통상 평일 수준(13만~14만건)을 상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328건(확진자 39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454건(확진자 84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71만 8883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378만 51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46.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9만 3672명으로 누적 1049만 1866명, 20.4%다.
추진단은 17~1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4158건(누적 14만 5013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4013건(누적 13만 836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7건(누적 65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13건(누적 552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5건(누적 466건)을 나타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건, 화이자가 2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0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3%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07명, 경기도는 509명, 인천 91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123명, 대구 61명, 광주 30명, 대전 32명, 울산 31명, 세종 6명, 강원 40명, 충북 32명, 충남 70명, 전북 19명, 전남 32명, 경북 35명, 경남 104명, 제주 45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
지난달 1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도 높은 거리두기에 대해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강도 방역조치로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한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방역 현장 등의 의견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를 언급하면서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지자체들은 방역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방역 대책에 머리를 맞대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6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