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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쿨로드’, 서울시 도로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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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1.07.29 09:29:52

열섬현상 줄여주는 도로용 차열도료…환경표지인증도
신규 포장 도로 표면온도 대비 10℃ 낮출 수 있어
"폭염·ESG에 관심 겹치며 시공 문의 증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노루페인트는 차열도료 제품인 ‘에너지 세이버 쿨로드’ 가 서울시 성동구·송파구 차열도로 포장 공사 제품으로 선정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루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쿨로드 부산광역시 구서역 도로 시공 사진(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도로용 차열페인트가 여름철 도로의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지자체들이 ‘차열 기능’을 공사 스펙으로 넣는 등 도심 속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열섬현상이란 도시내 인공열 및 대기오염 등으로 도심지 온도가 교외 지역보다 2~5℃가량 높은 것을 말한다. 여름철 한낮 도시의 기온이 30℃ 이상이면 일반 아스팔드 도로 표면 온도는 최고 80℃에 달한다.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는 태양열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일반 아스팔트와는 달리 차열 기능이 있는 특수 페인트다. ‘자동차 도로용’과 ‘자전거 및 경보행 도로용’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과 달리 태양열 반사율을 높인 페인트로 주간에 받은 복사열을 반사해 지표열을 적게 방출한다. 신규 포장한 아스팔트 도로와 비교시 표면 온도를 10℃이상 낮출 수 있다.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는 MMA수지와 적외선 반사 물질, 특수 안료로 구성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용제가 필요 없는 무용제 타입으로 시공 후 건조시간이 1시간 이내로 차량 통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도로면에 내구성 및 부착성이 좋으며 미끄럼 저항성 등이 높아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시공 및 유지관리 비용도 합리적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목표가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늘어 공공기관 등에 사용되는 물량 외에도 도로용 차열 페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시 열섬현상과 열대야를 완화시키는 대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더 업그레이드해 차열페인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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