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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A씨는 폴리스라인이 쳐진 창고를 이곳저곳 살피더니 건물 안으로 걸어 들어 갔다. 이어 시신을 발견했다는 장소에서 고인과 대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술을 뿌리고 담배를 태우기도 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은 4000명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흉가는 관리도 되지 않고 인적도 드물어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도 있어 보이지만, A씨처럼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집에 들어가 흉가 체험을 한 뒤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튜버들이 흉가 체험 영상을 찍기 위해 찾는 빈 건물은 출입이 금지된 사유지이고, 건물주로부터 촬영 허가도 받지 않았지만 제재하거나 처벌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영상 촬영 대상이 되는 지자체는 고심하고 있다.
이종현 원주시 건축과장은 SBS에 “원주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고, 향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서 빈집 출입문이라든지 창문 개구부 등을 폐쇄해서 정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폐건물 정비와 안전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빈집을 전수 조사하고, 토지주에게 불법 건축물 철거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15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인근 폐가에서 20대 유튜버인 B씨 등 2명이 영상 촬영을 하던 중 방 안에 있던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내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부패 정도가 심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신원 파악을 통해 65세 남성 노숙인인 것을 확인했다.
B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흉가 체험기를 찍어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폐가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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