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서울시는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맞춰 임시 지하철을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집회가 예정된 12일 지하철 1~5호선에 열차 6편을 비상편성하고 승객 증가여부에 따라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광화문역과 시청역 등 도심권 11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평소보다 많은 207명을 배치하고 소방인력 70명과 비상 차량 15대도 집회 종료시까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개방 화장실 33곳도 마련했다. 또 서울광장 도서관 앞과 청계광장에는 미아보호소와 분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5개조 33명으로 구성된 도심 청결관리반도 가동키로 했다. 박 시장은 약속대로 집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평화적 집회를 보장하기 시 행정력을 동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기필코 이긴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이 있는 박 대통령이 결국 촛불 민심에 따라 물러날 것으로 봤다.
|
☞ 與 “문재인·안철수·박원순, 野 지도자 이래선 안된다”
☞ 박원순 시장 "블랙리스트 예술가 지원하겠다"
☞ 박원순·안철수 회동..."박 대통령 즉각 퇴진해야"
☞ 안철수-박원순, 5년만의 독대.."朴대통령 즉각 하야해야"
☞ 안철수-박원순, '비상시국회의' 논의 위해 9일 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