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가 전기 렌터카를 제공하고 하나투어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숙박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SK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전기차는 ‘기아 레이’로 1회 완충 시 운행거리는 약 100km에 이른다. 이는 제주도를 하루 관광하는 데 충분한 거리다.
또 중문관광단지와 섭지코지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인근 21곳에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 렌터카를 충전하는 동안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편의를 높였다.
급속충전기와 별도로 300여대의 완속 충전 인프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운행 중 방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관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 충전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전기 렌터카-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전기차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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