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
21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1%) 내린 1980.3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15엔 상승한 102.6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 흐름은 엔화 방향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하락(엔화가치 상승)하면서 지수도 1990선을 가뿐히 뛰어넘었으나, 환율이 다시 상승(엔화가치 하락)하자 지수도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엔화가치가 하락하면 국내 수출주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이다.
오름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반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3% 하락하며 150만원대 아래로 내려갔고,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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