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관광객 여수엑스포 집중유치 나서

김미경 기자I 2012.04.10 11:38:55

17일 JR규슈고속선 `비틀` 첫 운항
여수~후쿠오카 직항노선..5천명 방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후쿠오카~여수 간 직항 노선에 JR규슈고속선 `비틀`이 오는 17일 첫 취항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를 참관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 노력한 첫 결실로서, 엑스포 기간 중 `비틀`이 총 34회(편도 3시간45분 소요)에 걸쳐 운항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약 5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

규슈지역은 여수와 가장 인접해 일본인 관광객의 대량 유치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현재 엑스포 기간 중에 `비틀`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24개의 여수엑스포 상품이 12개 여행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사 측은 "엑스포 기간 중 규슈지역에서만 약 1만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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