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연합뉴스는 한나라당이 국민과의 소통이나 2030세대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인물의 발굴 필요성을 말하며 강호동 및 김난도 교수, 나승연 대변인 등을 영입대상으로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가자 누리꾼들은 최근 세금 탈루 혐의로 방송계를 떠나 있는 강호동이 정치권으로 컴백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대체로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장난 비슷한 것 같다"고 부인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새 인물을 대거 영입해야 하지만 그럴 사정이 안 돼 있다. 그래서 쇄신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요구에 대해 발목을 잡는 의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방송 관계자들도 현재 모든 방송을 비롯해 외부활동까지 자제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호동이 한나라당에 입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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