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로밍 국가를 설정해 음성과 영상, 문자메시지, 데이터 사용금액을 계산해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사용자들은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요금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등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부과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요금을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특정 금액을 설정해두면, 로밍 사용 요금이 이 금액에 도달했을 때 알림 팝업도 뜬다. 또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할 수 있도록 안내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로밍 요금계산기는 다운로드 후 단말기 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따로 데이터 통화료가 들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두 가지 형태의 위젯을 통해 대기화면에서 사용요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며 ▲로밍 국가별 이용요금 안내 ▲현지시각·한국시각 표시 ▲T로밍고객센터 연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T로밍요금계산기로 해외로밍 고객이 요금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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