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기존 스마트폰과 선을 긋다

조태현 기자I 2010.06.08 10:32:00

"20년 휴대폰 기술력 총집결"
`슈퍼 아몰레드` 패널·초고속 프로세서 탑재
필수 애플리케이션 선탑재…"다양한 앱스토어 활용도 가능"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일 국내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S`는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에 삼성전자 휴대전화 20년의 기술력을 총집결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이 제품에는 기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비해 선명도가 뛰어난 4인치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인터넷, 영상통화,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트와 게임 등을 활용할 때 최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9.9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에 초고속 1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끊김 없는 실행 속도를 구현한다.

또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지상파DMB,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에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탑재해놨다.

우선 국내 소비자를 위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됐다.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교보 eBook` ▲각 지역의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는 `날씨` ▲실제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Daum지도` ▲콘텐트 공유를 위한 `AllShare` 등이 바로 그것.

아울러 날씨·증권·뉴스·스케줄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일리브리핑`, 일기장·메모 기능에 사진, GPS 위치정보, 날씨까지 저장되는 `미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위젯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리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안드로이드 마켓`, `T 스토어`, `삼성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며 "갤럭시 S를 통해 최상의 스마트폰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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