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은 통신3사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선택권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자사주 매입 등의 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LG텔레콤(032640)·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은 16일 서울 상암동 LG텔레콤 본사에서 `LG통신3사 CFO 컨퍼런스`를 열고 "LG 통신3사의 합병은 과거 KT-KTF 합병과 성격이 다르다"면서 "KT 합병 당시 시장에서는 네거티브(부정적인)한 반응이 있어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백업 플랜을 실행했지만, LG는 합병의 명분이 분명한 만큼 네거티브한 이미지는 없을 것이며, 백업 플랜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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