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공인회계사(CPA) 출제방향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오는 2010년 공인회계사시험부터 K-IFRS가 출제됨에 따라, 세부적인 출제 비중 및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3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원탁회의(Round table meeting)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탁회의 토론자는 금융위원회 공정시장 과장과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련 단체와 회계법인, 학계, 금감원 등 관계자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K-IFRS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회계학(1차) ▲재무회계(2차)에 대해, 외감법상 회계처리기준 중 K-IFRS와 그 외 회계처리기준을 혼합할 것인지 혹은 단독 출제할 것인지 여부와 혼합 출제시 K-IFRS의 비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K-IFRS의 출제에 따라 세법개론(1차)과 세법·회계감사(2차)의 출제 방식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논의한다.
회의는 주제별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2일 17:00까지 금감원에 유선(02-3786-7762)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내달 21일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 심의를 겨처 확정·공표될 계획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지난해 12월 21일 제정·보고됐으며, 오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의무 적용하되, 2009년부터는 원하는 기업에 대해 조기적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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