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국신용평가는 KT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한신평은 "KT캐피탈은 KT그룹의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 향후 계열내 금융기능과 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새로운 성장동력 제공 등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이후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캡티브(Captive) 영업이 시작되면서 시너지 창출의 초석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한 모회사 KT의 추가적인 유상증자가 기대되는 등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양호한 재무상태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캐피탈은 지난해 12월 KT렌탈의 할부금융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된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KT(030200)가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KT 조직개편..성장위해 `신규사업 올인`
☞KT 사추위, 남중수 현 사장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
☞KT&G "연탄으로 이웃사랑 실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