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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08% 떨어졌다. 이달 첫째 주 0.05%보다 하락폭이 키우며 2022년 6월 이후 34개월째 하향세를 이어갔다.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의 증가로 매매 대신 전세에 수요가 몰렸다. 이번 주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 주보다 0.03% 상승하며 8개월째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부산과 달리 서울시는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주부터 해당 자치구와 합동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허위 매물이나 가격 담합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택을 계속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물량을 올해 4만 7000호, 내년 2만 4000호로 예상하고 있다. 2023∼2024년 신규 입주 물량 6만 9000호보다 큰 규모다.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 2000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을 통해 1만 5000호도 공급된다. 내년에는 정비사업이 1만 3000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이 1만 1000호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 가운데 30.9%인 1만 4000호가 강남 3구와 강동구에 집중돼 있어 주택 공급 신호가 전달되면 집값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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