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3.0은 방화벽 구축에 요구되는 정책 신청, 설계, 적용, 감사, 정비 등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며, 네트워크 구조를 시각화하는 토폴로지 맵 구현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벨로크 관계자는 “상장 후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와 영업 활동 확대를 통해 팍스 3.0의 공급처를 기존 공공기관에 이어 금융사, 지자체 등으로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팍스 3.0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팍스 3.0은 방화벽 과다허용정책(Any)에 대해 트래픽을 수집한 후 세분화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정책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하반기에도 지자체향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며 “팍스 3.0 공급 확대를 위해 국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전국 지자체 대부분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벨로크는 인공지능(AI) 모션분석 솔루션 ‘i-object(아이오브젝트)’를 중심으로 AI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LLM)’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프레임워크를 론칭하면서 AI 솔루션 관련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