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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5.18bp(1bp=0.01%포인트) 오른 4.9105%, 10년물은 2.97bp 상승한 3.8705%를 기록했다. 7월 FOMC서 매파적 기조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5bp 상승한 3.622%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3.610%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1.1bp 상승한 3.651%에, 20년물은 0.8bp 상승한 3.603%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9.4bp 내린 3.50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에는 특별한 대내 이벤트는 없는 상황. 이날 오전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살펴보면 올해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0.3%) 마이너스 성장, 올 1분기 0.3% 성장으로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두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다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 5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며 성장세를 이끌었으나 이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민간소비는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성장의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는 채권시장에 약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