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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가드자산운용, 운용자산 1000억원 돌파

이은정 기자I 2022.03.17 09:42:12

"위축된 사모펀드 환경 속 2년 3개월 만 성과"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퀸즈가드자산운용은 자사의 운용규모(AUM)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각종 환매중단 사태로 인해 위축된 사모펀드 시장 환경 속에서도 2년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퀸즈가드자산운용(이하 퀸즈가드)은 2019년에 설립된 신생 사모운용사로 22년 2월 말 기준 운용규모는 1043억원을 넘어섰다. 공모주(IPO) 부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이일드,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설정된 모든 펀드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심도 있는 분석에 기반한 우수 공모주 발굴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부터 2021년 7월 말까지의 퀸즈가드의 수익 달성 확률은 91.3%로 동일기간 공모주 시장 시초가 성공확률 83.5%를 크게 상회했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유니콘 패션 플랫폼 ‘무신사’, 인공지능 인간 개발 기업 ‘마인즈랩’, 패밀리 키즈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지난해 상장을 통해 회수를 완료한 마인즈랩 투자 건의 총 수익률은 142.8%를 기록했다.

이동성 퀸즈가드자산운용 대표는 “사모펀드운용은 욕심을 제어하고 체력에 맞는 성장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모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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