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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73명, 15일만 1000명 아래…확진자 3024명(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1.04 09:52:55

의심신고·선별검사 26.7만…3833→3129→3024명
사망자 51명…60대 8명, 70대 18명, 80세↑ 20명 등
전국 중환자 병실 가동률 62.3%, 수도권 64.0%
3차 신규 접종 47.2만, 누적 37.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4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보름(15일) 만에 1000명 아래(973명)로 떨어졌다. 확진자는 연일 감소해 3000명 초반(3024명)까지 떨어졌다.

다만 통상 화요일 발표치까지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수요일(5일 0시 기준) 발표치부터 확진자는 4000명대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퍼지면 확진자 수는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2.3%, 수도권 64.0%로 안정세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8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4만 5226명이다. 지난 29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5408명→5035명→4874명→4415명→3833명→3129명→3024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12만 5000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4만 222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6만 7226건을 기록했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1022명)부터 보름째 이어온 1000명대 위중증 환자는 9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29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이다.

사망자는 51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2명, 50대 3명, 60대 8명, 70대 18명, 80세 이상 20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781명(치명률 0.90%)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3일 오후 5시 기준)은 1641개 중 1023개(62.3%)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101개 중 705개(64.0%)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69.1%(418개 중 289개), 경기는 61.7%(566개 중 349개), 인천은 57.3%(117개 중 67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 1781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3일 0시 기준)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 9839명으로 누적 4423만 9358명, 누적 접종률은 8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8260명으로 누적 4262만 1496명, 83.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7만 1638명으로 누적 1896만 5833명, 37.0%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3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4명, 유럽 17명, 아메리카 90명(미국 76명), 아프리카 10명, 오세아니아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06명, 외국인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109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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