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통상 화요일 발표치까지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수요일(5일 0시 기준) 발표치부터 확진자는 4000명대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퍼지면 확진자 수는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2.3%, 수도권 64.0%로 안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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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심신고 검사 12만 5000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4만 222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6만 7226건을 기록했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1022명)부터 보름째 이어온 1000명대 위중증 환자는 9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29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이다.
사망자는 51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2명, 50대 3명, 60대 8명, 70대 18명, 80세 이상 20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781명(치명률 0.90%)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3일 오후 5시 기준)은 1641개 중 1023개(62.3%)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101개 중 705개(64.0%)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69.1%(418개 중 289개), 경기는 61.7%(566개 중 349개), 인천은 57.3%(117개 중 67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 1781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3일 0시 기준)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 9839명으로 누적 4423만 9358명, 누적 접종률은 8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8260명으로 누적 4262만 1496명, 83.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7만 1638명으로 누적 1896만 5833명, 37.0%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3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4명, 유럽 17명, 아메리카 90명(미국 76명), 아프리카 10명, 오세아니아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06명, 외국인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109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