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해외기업 및 제품의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세계 4위 수준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됨과 동시에 시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유럽CE인증에 이어 지난 5월 영국(UKCA)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중남미, 호주 및 중동 지역으로까지 인허가 취득 절차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허가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인증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품목허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