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1분기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41.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1233억원)는 약 11% 상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S 실적 호조 요인을 동가격(평균) 전분기 대비 18.7%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 산업수요 회복으로 꼽았다. LS전선 영업이익은 권선 수요 회복, 동가격 상승에 29.8%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LS I&D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수요 회복으로 권선 수요 반등이 가장 먼저 확인되고 있다”며 “선진국의 공공 인프라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집행, 5G 인프라에 사용되는 통신선, 신재생기기 연결에 사용되는 전력선도 점진적인 수요 회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