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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1시간 내 빠른 배송으로 배달주문 237%↑

윤정훈 기자I 2021.02.02 08:50:35

도심 위치한 전국 320여 점포서 빠른 배달
1월부터 앱 개선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 향상 노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도심에 위치한 점포를 세미다크스토어로 활용한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매출 신장 효과를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작년 12월부터 ‘요기요’와 ‘GS더프레시앱’을 통해 1시간 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1시간 내 빠른 배송서비스를 전국 직영·가맹 320여 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다.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직원이 주문 들어온 상품을 피킹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전국 320개 점포서 1시간 내 배송

GS더프레시의 1시간 내 배달 서비스 거점은 전국 직영, 가맹 320개의 점포를 활용하고 있다. 기존 점포에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배달 서비스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세미다크스토어 개념을 도입했다.

오프라인 영업과 온라인 물류 기능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점포가 도심에 위치한 덕분에 1시간내 배송이 가능한 점, 생필품에 식사거리까지 동시에 받아 볼 수 있는 통합형 배달 주문 서비스 등으로 고객 만족과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GS더프레시의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배달 서비스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월 동기간(12월 14일~27일)대비 전체 배달 건수가 237.3% 신장했다. GS더프레시는 가까운 점포에서 배송을 시작해 경쟁사 대비 빠른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점과 식사거리와 생필품을 동시에 주문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와인 주문, 택배, 사전 예약 가능한 스마트 오더 선봬

GS더프레시는 점포 이용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8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 GS더프레시앱을 선뵀다. GS더프레시는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와 모바일 편리성이 요구되는 환경에 발맞춰 앱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뵌 주요 기능은 와인 주문 예약, 빠른 주문배달, 택배상품, 사전 예약 스마트 오더 서비스 등이다. 고객이 앱에서 성인인증을 받은 후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주문 후, 지정한 날에 가까운 점포에서 찾아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에서 주문하면 식사가 가능한 먹거리, 간식류 등 신선식품에서 생필품까지 약 2000여 다양한 상품을 1시간내 고객에게 배달 한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기존 점포에 다크스토어 개념을 접목해 별도 비용 없이 세미다크스토어로 변신을 통한 1시간 내 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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