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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편지를 통해 “귀하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아모레퍼시픽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회사와 동료를 향해 보여준 믿음과 애정을 기억하겠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한 시간이 부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아름답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기업이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지만 그룹을 대표하는 회장이 직접 퇴직자의 퇴사 선물을 챙긴 사례는 많지 않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창사 75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자 서 회장이 그간 회사의 성장을 함께 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인력 구조조정 카드를 꺼냈다. 지난해 11월부터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 15년 차 기준 근속연수에 더해 5개월 치 급여 등을 위로금으로 내걸었다. 희망퇴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달 말까지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위기 속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말 배동현 대표가 사임하고 김승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 자리에 앉았다. 서 회장과 김 대표는 당분간 투톱체제로 위기 극복에 매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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