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융·복합 금융상품 개발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롯데멤버스는 약 4000만명의 엘포인트(L.POINT) 가입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빅데이터 컨설팅·마케팅 기업이다.
양사의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양사의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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