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청약 가이드앱 ‘청약365’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박민 기자I 2020.05.12 09:04:52

청약 가점 계산·분양 정보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청약 가점 계산과 분양 단지 정보를 제공하는 청약 가이드 앱 ‘청약365’를 앞으로 지방 청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드미네트웍스는 종전까지 수도권 위주였던 ‘청약365’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도 필요한 청약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약365’는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 제공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을 돕고 청약 부적격자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미드미네트웍스가 개발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분양정보 등을 수도권 위주로 제공했으나 이날부터 전국의 청약정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 민영·공공 분양아파트뿐만 아니라 청년주택, 행복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 임대주택의 공급 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껏 수차례 바뀐 청약 제도에 예비 청약자들로서는 정확한 청약 자격, 가점 기준, 선정 방식 등을 다 파악하기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영 분양뿐만 아니라 10년 공공임대·LH신혼희망타운 등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약365는 가점 기준 등을 청약자가 직접 계산해서 입력해야 하는 기존의 청약 앱과 달리, 자체 개발한 설문 알고리즘을 반영해 단순 설문 체크만으로도 자동으로 가점 및 자격을 산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회사 측은 개정된 청약 제도를 반영해 개발한 청약 설문 알고리즘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아울러 관심 단지와 주변 분양 단지 비교 기능과 당첨 커트라인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예비청약자의 청약 점수와 인근 가점 커트라인을 손쉽게 비교 할 수 있게 했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복잡한 청약제도와 잦은 개편으로 지금도 분양 단지마다 10∼15%가 넘는 부적격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청약 부적격자 감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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