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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대천해수욕장서 ‘2019 복숭아데이’ 행사 개최

이명철 기자I 2019.08.04 17:06:20

복숭아 판촉 도모…아이스화채·아이스티 등 선봬

농협과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열린 복숭아데이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과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지난 3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19 복숭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복숭아 데이는 ‘복(伏)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2003년부터 중복 전후로 매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숭아 아이스화채 만들기 퍼포먼스, 복숭아 아이스티 시음, 복숭아 빨리 먹기 등을 진행했다.

농협은 이달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복숭아 작황은 냉해의 영향이 거의 없어 좋은 편이고 잦은 비에도 비교적 높은 당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복숭아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유 함유했다.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 효과가 있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체내 니코틴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권태화 복숭아생산자협의회장은 “소비 위축으로 여름철 대표과일인 복숭아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행사를 통해 국산 복숭아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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