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랜텍,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상승`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랜텍(054210)이 올해 신규 사업 등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상승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이랜텍은 전날대비 170원(3.85%) 오른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텍은 전자부품 및 기기 제조업체로 각종 배터리팩, 충전기, 휴대폰 케이스 및 그 외 각종 전자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회사는 올해 휴대폰용 배터리팩 생산이 재개되고 휴대폰 케이스 매출이 성장세를 보임과 함께 신사업도 이뤄지면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휴대폰 케이스는 베트남 하노이 및 인도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고객사 중저가 모델 판매 호조로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증가세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추가 후속 모델 케이스 양산도 시작해 2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인 해외 고객사향 가정용 ESS B/P 생산이 하반기 예정돼 있어 B/P 사업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 사업 기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