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수주 잔고 급감에 따른 저가 수주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 연속 약세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4.00%(450원) 내린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잔고 급감으로 저가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과 사업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수주가 공사계약 해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수주잔고도 급감해 향후 매출이 줄어들 뿐 아니라 기존 해외 ‘저가수주’에 대한 추가 손실이 또다시 1년 내에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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