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DF는 이날 관세청의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꼭 가봐야 하는 곳, 기억에 남는 곳이라는 ‘마인드 마크(Mind Mark)’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세계DF는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 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DF는 지난해 11월 면세특허 경쟁에서 특허를 얻어 지난 5월50일부터 서울 명동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면세특허를 획득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면세벨트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는 현재 서울 명동점·인천공항점·부산점 등 3곳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센트럴시티점을 오픈하면서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008770)를 잇는 국내 3위 면세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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