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동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3분기 빅뱅 콘서트 등으로 2분기에 이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한·미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결정 이후 중국이 한류스타의 출연을 제한하는 등 보복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일 “남성 그룹 빅뱅의 일본과 중국 팬 미팅, 국내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가 3분기에 실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남성 그룹 아이콘의 아시아투어 등도 있어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한 816억원,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드 배치결정 이후 중국 사업에서 큰 영향이 아직까지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중국 활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이 회사 3대 주주인 텐센트의 여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지금도 텐센트비디오, QQ뮤직을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했다.
다만 그는 “사드 영향이 아직까지 크지 않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멀티플(배수)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에스엠(041510)과 동일한 30.6배를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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