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KC(01179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분 현재 SKC 주가는 전일 대비 1.49% 오른 3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더욱 확대됐다.
전날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546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213억1600만원으로 2154.4% 늘었다. 매출액(6317억1800만원)은 7.4% 감소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S-Oil 프로필렌 옥사이드(PO) 증설 확정에 따른 화학부문 중기 수익성 우려로 주가가 부진하지만 글로벌 수준의 PO 원가경쟁력을 보유해 우려는 과도하다”며 “3분기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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