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GKL(11409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9시2분 현재 GKL(114090)은 전거래일보다 9.34%(3750원)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은 1분기 영업 호조로 드롭액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1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 증가한 숫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적별로는 중국인, 일본인 드롭액이 각각 36.5%, 26% 늘었다”며 “영업장별로는 부산 롯데, 서울 강남, 서울 힐튼 순으로 높았으며 드롭액은 각각 46%, 32.5%, 10.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월 중국 규제 리스크가 부각됐음에도 중국인 드롭액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2분기에도 영업 재개에 따른 견조한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정부는 연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 추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선상카지노 사업 진출시 사업 다양화와 수익원 추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GKL, 외형 성장 계속된다..'매수'-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