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이 회사 양희선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양 사장은 지난해 12월 5000주를 매수한 이후, 지난 15~16일 1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변경 후 주식 수는 1만5000주(지분율 0.02%)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양 사장이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며 “최근 주택시장 호조에 따른 매출 채권 회수와 미분양 해소 등으로 재구무조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또 “토목과 HRSG(배열회수보일러)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의 기여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3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