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개장 전 발표된 지표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금융과 제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7% 떨어진 1만4319.34를, 토픽스 지수는 1.62% 내린 1183.3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전 발표된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전년대비 0.4% 상승해 디플레이션의 탈출 신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과 제지 관련 기업들을 선두로 기업 실적이 발표되자 관망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일본 최대의 제지기업인 오지 홀딩스는 4.1% 하락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스 역시 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3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39% 떨어진 2013.19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 성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새벽에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석 달 연속으로 증가했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애매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그밖에 나머지 지수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42% 오른 8198.6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04% 떨어진 2만1892.84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3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