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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IT株, 2Q 실적 개선 기대 `상승`

구경민 기자I 2011.03.28 09:41:1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IT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2분기 실적 개선에 초점이 모아지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0.77%) 오른 9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DSK, CS, CLSA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이들 창구로 4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나흘째 오르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전자(066570)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 삼성테크윈(012450), 삼성SDI(006400)도 모두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IT주에 대해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모바일 D램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낸드 경쟁력 상승으로 기업펀더멘털에 의한 2차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도 하이닉스에 대해 시장점유율(M/S) 확대로 D램 후발업체와 경쟁력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북미 TV 시장의 성장률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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