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IT 제품용 내외장재 업체 에스코넥(096630)이 해외 거래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에스코넥은 7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주고객사를 통해 자사 부품이 탑재된 노트북 등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 항공기용 소재인 듀랄루민을 적용한 금속외장케이스와 태블릿 PC에 적용된 슬라이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스코넥이 보유한 금속 가공기술과 슬라이드 개발기술을 세계시장에 소개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시장 영업 본격화에 따른 수주 기대감도 드러냈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중국 IT분야 선두업체 2~3곳, 글로벌 IT업체 1곳 등과 협력업체 등록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중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