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 후원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5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1회 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를 공식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대회 공식 휴대폰인 스타폰 250대를 조직위원회에 기증하고, 대만 대표팀도 후원한다.

또 타이페이 시내 중심가에 대형 애니콜 손 조형물을 카운트다운 시계로 활용하고, 대회와 연계한 옥외광고와 버스랩핑광고를 펼치고 있다.

김형목 삼성전자 대만법인장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대만에 2000만 타이완달러를 지원하고 맹인 안내견 및 구조견을 기증했다"며 "희망을 전달하는 삼성의 마케팅활동이 판매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대만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대를 돌파했다. 풀터치폰 스타의 경우 5주 연속으로 대만 휴대전화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