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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요타식 혁신을 묻다

류의성 기자I 2008.11.14 13:42:18

'도요타식 화이트칼라 혁신' 저자 초청 특강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사무직에서 낭비를 제거하려면..."

`도요타 인간경영`, `도요타식 화이트칼라 혁신`의 저자로 유명한 일본의 콘도데츠오 씨가 14일 LG전자를 방문했다.

주로 도요타식 혁신은 공장 제조라인에서 근무하는 이른바 블루칼라(blue collar)를 향한 메시지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콘도데츠오 씨는 저서를 통해 사무직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white collar)에게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끈 인물이다.

LG전자는 콘도데츠오씨를 초청,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조직책임자 이상 `화이트칼라`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주제는 화이트칼라의 낭비제거 및 개선에 대한 사고와 실행력 제고.

그는 사무직에는 생산직과는 달리 독특한 조직풍토와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낭비가 있음을 역설했다.

또 효율적인 낭비제거를 위해서는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가운데 중간관리자가 맡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참석자는 "매일매일 더 나은 모습을 위한 `개선` 노력이 화이트칼라 혁신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었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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