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휴스틸(대표이사 박종원)은 19일 법정관리 종결 이후 끌어왔던 KAMA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KAMS)와의 법정공방을 깨끗하게 종결지었다고 밝혔다.
휴스틸(005010)은 지난 11월 18일 법원의 조정 결정으로 확정된 정리채무를 완전 변제, 지난 3년여 동안 끌어왔던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마무리 짓고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해 휴스틸이 `클린 컴퍼니`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무변제로 인한 특별손실이 약 40억여원이 발생하게 되었지만, 회사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우발채무의 소멸 등 회사의 경영 및 재무 안정성을 위협하는 위험요인(RISK)이 완전하게 제거됨으로써 향후 회사의 경영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KAMS와의 법정공방이 지속됨으로써 받았던 회사에 대한 각종 루머가 소멸되는 등 유무형의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현재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공장이전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10일 소액주주에게만 12% 이상의 현금 배당 실시를 발표하는 등 고배당 정책을 통한 소액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