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0자 책꽂이]디지털 문명과 AI혁명 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손의연 기자I 2026.07.29 05:15:0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문명과 AI혁명(박영규|336쪽|통나무)

디지털 문명의 기술적 진화의 단계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16명의 천재들을 소개한다. 인간의 사고를 계산으로 옮기려 했던 앨런 튜링부터 인공지능 혁명의 토대를 닦은 제프리 힌턴까지 1세기에 걸쳐 현재까지 거대한 문명을 만든 천재들이다. 역사 작가인 저자가 인문학적 시선으로 컴퓨터 이론의 탄생,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5단계 진화의 여정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clip20260726183156
△독하게 돈 공부(박소연|360쪽|메이븐)

마흔은 투자 시장에서 흔들리기 쉬운 나이다. 내 주식은 그대로인데 남들의 자산만 오르는 것같은 조급함이 무리한 투자를 부른다는 것이다. 25년 차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금융 자산 10억 원보다 월 300만 원의 현금 흐름이 노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역설한다.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통한 현금 흐름 설계법과 투자의 기본 원칙을 담은 마흔을 위한 재테크 안내서다.

clip20260726183323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홍기훈|180쪽|데이스타)

급식에 왜 마라탕과 랍스터는 안 나올까. 청소년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급식실에서 경제학의 핵심 원리를 풀어낸 책이다. 카레와 제육볶음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에서 규모의 경제를, 우유 한 팩의 가격 변화에서 수요와 공급을, 감자튀김 품절 대란에서 공급망의 의미를 말한다. 어려운 공식 대신 익숙한 급식 메뉴로 경제를 보이게 만드는 청소년 경제 교양서다.

clip20260726183554
△일 안 하기의 기술(나카무라 가즈야|224쪽|매경출판)

일을 잘할수록 더 바빠지는 역설이 있다. 빨리 끝내면 다음 일이 나타나고, 잘하면 더 많은 일을 떠맡게 된다. 데이터 과학자이자 생산성 전문가인 저자는 이 악순환을 끊는 열쇠가 유능함이 아니라 불필요한 일을 없애는 데 있다고 짚는다. 불필요한 생각, 복잡한 절차, 안 해도 될 실수만 줄여도 할 일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과학적 연구로 검증한 업무 습관 안내서다.

clip20260726183819
△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린다 제이빈|500쪽|진성북스)

갑골문에 새겨진 최초의 문자부터 시진핑의 신시대까지 3500년의 중국 역사를 15개 장에 압축했다. 저자는 중국사를 왕조 흥망의 단순 반복이 아니라 진나라가 세운 ‘천하’(天下)라는 발상이 2000년을 건너 오늘의 통치 방식으로 되살아나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읽어낸다. 미·중 패권 경쟁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오늘의 뉴스가 아닌 역사에서 답을 찾게 해주는 책이다.

clip20260726184203
△햇생강이 나오면(강우근 외|196쪽|창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등단 10년 이하 시인 23명의 작품을 두 편씩 담은 앤솔러지(작품집) 시집이다. 김보나, 유선혜, 임유영, 주민현, 한여진 등 현재 시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신예들이다. 박준·안희연·황인찬 시인과 송종원 평론가가 엮은이로 참여해 각 시인의 작품 끝에 다정한 산문을 덧붙였다. 현재 한국 시단의 젊은 현장을 한눈에 펼쳐 보이는 시의 지도다.

clip20260726184521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