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한국 IR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은경 기자I 2024.10.18 08:40:01

AI 기반 ‘IR 챗봇’ 도입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회사의 IR 활동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IR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국내 상장사 최초 투자자를 위한 AI 기반 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중기 주주친화정책 발표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 기반 IR 챗봇 ‘PO-BOT(포봇)’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더 신속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누구나 쉽게 챗봇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주주들도 회사의 전략과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선규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IR 실장(오른쪽)이 지난 17일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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