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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선에선 총 9개 단체가 출전한다. 한국창작무용 3개 단체, 현대무용 3개 단체, 창작 발레 3개 단체다.
한국 창작무용 단체는 △단아트컴퍼니의 ‘상냥한호소-마지막페이지’(안무 김민우) △휴먼스탕스의 ‘돌’(안무 조재혁) △배강원무용단의 ‘어디서 멈출지(止)’(안무 배강원) 등이다.
현대무용 단체로는 △프로젝트 에스의 ‘광시곡’(안무 박민지) △블루댄스씨어터2의 ‘박제된 시간’(안무 정유진)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그들의 논쟁’(안무 최상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레 단체로는 △조기숙 K-CB의 ‘다르게 걷기’(안주 조기숙)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엣지 오브 엔젤’(안무 정형일) △서울발레단의 ‘카르미나 부라나’(안무 정종우) 등이 참여한다.
본선 심사과정은 전문심사위원(80%) 7인과 시민심사위원(20%) 10인으로 구성해 전자집계시스템을 이용한다.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점수를 공개하는 ‘공개형 경연 프로세스’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순위가 결정되며, 3위와 4위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최고 점수를 받은 상위 2개 단체는 오는 12월 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 경연을 펼친다. 1위에게는 대통령상, 2위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