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오전 8시5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1.02% 하락한 1만994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09% 하락해 1351달러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 솔라나, 폴리곤 등 시총 상위권 내 주요 코인도 0.5~2% 씩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0.69% 줄어, 9561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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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난 1일 집계를 마감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9000명으로, 8월 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업자 수가 증가했어도 고용보고서의 내용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바꿀 만큼은 아닐 수 있다는 예상이 높다.
뉴욕증시도 6일(현지시간) 일제 하락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지수(DJIA)는 전장 대비 1.15%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8% 떨어졌다.
비트코인과 뉴욕증시는 동조화 현상이 강해져, 똑같이 거시 경제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중이다. 변동폭은 비트코인 쪽이 오히려 작다. 나스닥은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6% 이상 하락했다. DJIA와 S&P500도 약 5%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 기간 0.32% 하락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