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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만 8504명, 주말 끝나자 2.5배↑…위중증 834명, 사망 130명(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4.19 09:49:43

확진 추이 10.8만→9.3만→4.8만→11.9만명
사망 130명…10대 1명, 80세 이상 79명 등
위중증 913명→893명→850명→834명
전날 PCR 14만, 이날 22만…병원 신속검사↑ 추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8504명을 나타냈다. 전날(4만 7743명)보다 약 2.5배 확진자가 늘었는데,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병·의원 정상 영업으로 인해 신속항원검사가 대폭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상당기간 5만~10만명대 신규 확진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2년여 전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18일) “거리두기 해제로 지나치게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면서 완전한 일상으로 가는 분위기가 강해질까 우려되는 시점”이라면서 “개개인의 방역 수칙이 중요하며, 60세 이상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850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 84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647만 1940명이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4만 7743명→11만 850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만 1819명, 경기 2만 9671명, 인천 6668명, 부산 5384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9만 1049건을 나타냈다. 전날(18일) 검사 수는 6만 1487건이었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6만여건(18일)에서 최대 25만여건(15일)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19일) 발표치(18일 집계치)는 13만 8980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4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4명→962명→999명→913명→893명→850명→834명이다. 사망자는 130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10대 1명, 40대 4명, 50대 4명, 60대 12명, 70대 30명, 80세 이상 79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1354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6.1%(1290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4.1%(863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64만 5988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5만 590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86명으로 누적 4501만 3799명, 누적 접종률은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74명으로 누적 4452만 7909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8380명으로 누적 3301만 7514명, 64.3%다. 4차 접종자는 5만 474명으로 누적 49만 1895명,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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