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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고 싶어" 폴란드 시민, 식량 채우고 '우크라 국경'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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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2.02.28 09:55:4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국경선을 넘으며 피난을 떠나는 가운데, 폴란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호 물품을 준비해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미권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인 ‘레딧’엔 “폴란드 사람들 모두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돕고 싶어한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식사, 옷, 텐트 등을 배달하고 PL-UA 국경까지 곧장 차를 몰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게재된 게시글)
이어 “폴란드는 남성들이 싸우고 있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만 살고 있는 2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이미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함께 공개한 사진엔 한 자동차 트렁크에 생수와 빵, 통조림, 과일 등의 식료품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리가 없어 미처 넣지 못한 식료품들도 땅에 놓여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폴란드를 사랑합니다”, “푸틴은 세계 모두가 전쟁을 반대한다는 걸 깨닫길”, “인간에 대한 믿음이 다시 생겨났다”, “폴란드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마음이 넓은 사람들”,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공 사태 속에서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나라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선언과 동시에 지난 24일 새벽 5시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이 포격 당했다.

러시라가 핵 위협 카드까지 꺼내들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8일 벨라루스에서 만나 회담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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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 협정 서명…이번주 중 휴전합의 기대" - 우크라에 잡힌 中 용병들 "러시아에 완전히 속았다" - 러시아 “푸틴·트럼프 회담 적절한 시기에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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