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를 주최한 ㈜세계전람은 10일 저녁 “10일 오전 8시 5분께 B홀 참가기업 상주인원으로부터 확진 판정 문자를 공유받았다”며 “강남구보건소 질병관리과 확인 결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식사를 한 적이 없어 전시회는 정상 개최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그러나 “산모,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참가기업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즉시 알리고 전면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관람객 및 참가기업들에게 심려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재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코엑스 A·B홀에서 진행됐다. 약 1000개 부스에서 신규 유아용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행사에 다녀간 관람객은 4000여명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