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섬(02000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섬은 전일대비 1.73%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C.L.S.A와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실적 모멘텀에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섬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5% 증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늘어난 14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출시 효과는 런칭 2~3년차부터 본격화된다”면서 “현재의 고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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