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품질 관리가 뛰어난 ‘신선플러스 농장’ 상품과 단독 직소싱 상품을 대폭 강화한다. 매장 내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즉시 폐기하는 ‘신선지킴이’, 고객이 품질에 만족 못하면 즉시 교환해주는 ‘100% 신선 품질 보증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엄선된 신선식품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파프리카(개/990원)는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전북 김제에서 천적농법으로 키운 상품을 선보이며, 충남 논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시설에서 천적농법으로 키운 ‘완숙토마토’(2kg/박스/9990원) 등을 판매한다.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미국 나파 와이너리의 ‘고스트 파인(Ghost Pines)’을 직소싱해 미국 현지 마트 가격($25)보다 낮은 1만8900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가공식품은 기존 1주일 단위 프로모션을 1년으로 확대해 연중 저렴하게 판매키로 했다. 리터(L)당 1600원 수준인 1A 1등급 우유(1.8L/3000원), 개당 330원 수준인 컵라면(6입/2000원), 통당 330원 수준인 샘물(2L/6입/2000원) 등 주요 PB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를 39만원에 선보이는 한편, 방콕/파타야 3박 5일 여행상품을 최저 19만원이라는 파격가에 마련하는 등 기존 유통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가수 윤종신을 모델로 기용해 ‘빼는 것이 플러스다’ 캠페인 광고에 나서고 매거진 형식 전단도 발행하는 등 마케팅 기법에서도 다양한 변신을 보여준다. 전단에서는 기존 상품정보 외에 시즌별 주요 요리 레시피, 주요 상품 히스토리 소개 등 고객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창립 19주년임을 감안해 19대 카테고리 각 매대마다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하나씩 숨겨둬 쇼핑하는 재미도 줄 계획이다. 고당도 오렌지(14~25입 박스/특대 9입/미국산/9990원) 등 대폭 할인한 기획상품을 곳곳에 마련했다.
박영성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장은 “창립 19주년을 맞아 상품 품질과 서비스를 강화해 변화된 홈플러스의 모습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