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자원봉사단체 '한강지킴이' 모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뚝섬· 여의도 등 한강공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할 ‘한강지킴이’ 6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강지킴이는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공공자산인 한강공원을 함께 가꾸고 보존하는 자원봉사 공동체로, 한강공원의 보존과 관리, 시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에 기업, 기관, 단체,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가능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공원관리에 따른 환경·시설정비 △녹지대가꾸기를 비롯한 수·생태모니터링, △한강놀이대장 등 문화·홍보·안전예방까지 분야별로 각각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60팀의 ‘한강지킴이’는 한강공원을 주요 근거지로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일회성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팀은 해당 공원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강지킴이 60팀은 내달 24일~26일(토) 3회에 걸쳐 분야별로 한강지킴이 활동에 대한 설명회 참여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자원봉사 공동체 게시판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hangangvt@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1)로 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의 젖줄 한강을 시민의 손으로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자원봉사단체인 ‘한강지킴이’모집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