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이씨에스,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이명철 기자I 2015.11.06 09:50:2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업체 멕아이씨에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1998년 설립된 회사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가 주력 제품이다. 이동형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 측정기, 환자감시장치 관제시스템 등도 개발하고 있다. 중환자실·응급실·수술실 등에서 자발호흡이 부족하거나 불가능한 환자의 호흡치료와 환자의 심박수·혈압·혈중산소 포화농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사업 초기 생체신호기술을 바탕으로 환자감시 장치에 주력하다가 2002년부터 인공호흡기 시장에 진출, 2007년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상용화했다. 자발호흡이 부족한 환자의 폐 손상을 최소화하고 호흡을 돕는 치료장치로 국내 대형병원과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총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공호흡기, 고유량호흡치료기(HFT), 양압지속유지기(CPAP) 등 호흡치료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환자감시장치의 기반기술과 인공호흡기 제조기반기술을 융합한 통합솔루션인 중증환자용 융복합 의료기기 등의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호흡치료분야의 핵심기술확보에 주력했다”며 “올해부터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확실한 수익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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